매일신문

이삭

●범죄발생 연간 최저 "희색"

○…대구지방경찰청은 이달 들어 경찰서별 범죄 발생건수가 연간 최저 수준으로 크게 떨어지자 '시한이 15일까지인 기소중지자 특별 검거 기간 덕분에 폭력조직 등 우범자들이 숨을 죽이고 있기때문'이라며 득의만면.

경찰의 한 관계자는 "역시 경찰이 '설치니까' 범죄가 줄어든다"며 "경찰관들이 기소중지자 검거에대거 투입되면서 비번일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지만 치안 유지엔 뛰어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 "이라고 자랑.

●이웃돕기 호소문 성과 커

○…김규택수성구청장이 관내 각종 단체들에게 이웃돕기 호소문을 보내 17개 단체로부터 3천4백만원의 지원약속을 얻어내자 관련직원들이 고무된 모습.

수성구청측은 다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나 경제적 어려움이 겹쳐 지원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았으나 예상밖의 결실을 맺자 흐뭇한 분위기.구청 관계자는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을 돕자는 공감대가 주민들 사이에 형성되고 있으며 구청도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언급.

●市長 없으면 큰일 일어나

○…문희갑 대구시장이 국제교류협력차 외유중인때에 문시장이 치적으로 내세우는 대구시의 외자유치문제 등에 대한 감사원의 대구시 감사지적사항이 나온데다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간 빅딜이발표되자 대구시는 불난 집.

시장이 없는 처음 며칠간 전에없이 온기가 돌던 대구시청은 사건이후 잇따라 대책회의를 여는등부산하게 움직이면서 직원들이 긴장하는 분위기. 일부 직원들은 "시장이 없으면 큰 일들이 일어나니 역시 시장이 있어야겠다"며 "해외에서 수고하는 시장도 대구의 소식을 접하면 속이 편하지만은 않을 것"이라 추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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