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값 인상을 앞두고 일부 판매상·소비자들이 사재기에 나서 담배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예천지역 일부 담배 판매점들은 담배인삼공사의 공급 물량이 줄어 1주의 2, 3일은 담배가 동났다며 담배를 팔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고급담배는 구하기가 더 어려워 아예 수입담배를 찾는 소비자들도 생겨나고 있다.
김모씨(56·예천읍 노하리)는 "고급담배를 구하기 어려워 수입 담배를 피우고 있다"며 "공급량을늘리거나 판매점의 매점매석을 단속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칠곡지역 상당수 판매점들도 담배를 한 갑 이상 팔지 않는 등 횡포를 부려 소비자들과 마찰이 잦다. 왜관읍 한 판매상은 "식당·술집 등 각종 업소와 소비자들도 담배를 대량 구입하려 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했다.
소비자들은 "담뱃값 인상을 너무 일찍 발표하는 바람에 사재기 현상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權光男·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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