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시연구협회와 월간 '시와 시인'이 주관한 '제1회 한하운 문학상' 본상을 수상한 시인 서지월씨(44 .사진) .
시 '꽃피는 시간' 등 20편으로 이번에 상을 받은 서씨는 지난 85년 시 '겨울 신호등' 등 4편으로시전문지 '심상' 신인상을 받은데 이어 86년 시 '조선의 눈발'로 '한국문학' 신인작품상에 당선돼등단했다 . 그는 경북 의성과 춘양에서 중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임하던 2년을 제외하고는 줄곧11년의 세월을 전업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 전통서정시를 줄곧 써오며 독자적 시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
서씨는 "전통 서정시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작품속에 꾸준히 담을 것"이라며 "노력하는 시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
현재 현대시 무크 '우리시대 젊은 시인들' 편집주간이기도 한 그는 대구시인학교를 운영하며 많은 신인들을 배출해내고 있다 . 시집 '팔조령에서의 별보기' '소월의 산새는 지금도 우는가' '가난한 꽃' '강물과 빨래줄' '꽃이 되었나 별이 되었나' 등을 내는 등 쉼없는 창작열을 과시하고 있다 .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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