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는 16일 빌 클린턴 대통령의 대이라크군사공격 결정을 초당적으로 지지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공화당의 트렌트 로트 상원 원내총무는 "모든 미국인들은 전장에 나간 우리 군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면서도 이번 공격 결정의 시기 등에 의구심을 표명했다.
민주당의 톰 대슐 상원 원내총무와 리처드 게파트 하원 원내총무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클린턴 대통령이 올바르고 책임있게 행동했다고 믿는다"고 이번 공격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공화당 의원들도 대체로 클린턴 행정부가 일단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을 단행한 이상 초당적으로 지지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퇴임을 앞둔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은 "이는 미국이 적절한 방법으로 군사력을 행사, 지도력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말했으며 존 맥케인 상원의원은 "클린턴 대통령은 의회로부터 의미있는 지지를받게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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