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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으로 트레이드된 국내 최고의 마무리투수 임창용이 22일 오후 가족과 함께 서울 삼성구단사무실을 방문, 전수신사장과 상견례를 갖고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임창용은 이자리에서 등번호 39번을 부여받았다. 해태 시절 등번호 37번은 신동주가 쓰고 있어새번호를 택했다. 임창용은 내년 1월 중순쯤 삼성의 팀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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