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동해안서 최단거리 항구 각종 구조물 제작 수송

울진 후포항이 독도 접안시설물 제작에 이어 울릉도 사동항 방파제용 구조물 제조장으로 이용되는 등 해양개발 전진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울진 후포항에는 올 초부터 울릉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사동항 방파제 축조에 쓰일 무게 1천3백여t,높이 16.5m의 초대형 콘크리트 구조물 30여개의 제작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또 지난 96년 전국민의 관심속에 설치됐던 무게 1천t 가량의 독도 접안시설물 제작도 후포항에서이뤄지는 등 후포항은 어선 전용항 뿐 아니라 도서지역 설치 시설물 제조장으로도 각광 받고 있는 것.

이는 후포항이 울릉도와 1백59㎞로 포항의 2백17㎞보다 짧은 등 지리적으로 최단거리에 위치, 물류비용이 적게 드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최근에는 여객선 터미널을 마련, 여름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수송을 위한 정기항로도개설됐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