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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등 재고물량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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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세일과 이월행사등으로 백화점과 의류상설매장등 유통업체들의 재고물량이 바닥나고 있으나생산업체들이 소량생산체제로 전환한뒤 물량 공급이 되지않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있다.특히 최근들어 위축된 구매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의류, 잡화등 패션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있으나 재고물량 부족으로 대부분 유통업체들이 재고품 이월행사보다 공장주문형 저가상품 위주의기획전 행사로 바꾸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올초부터 예식장, 호텔연회장, 공터 등지에서 붐을 이루며 열려온 창고대개방전, 부도처분전등일명 '땡 처리' 판매행사도 물량문제로 거의 자취를 감추고있다.

대구지역 상설할인 타운이 밀집한 중구 대신동, 수성구 범어동 일대 점포들의 경우 재고물량이달려 매출이 크게 줄어드는 등 상권이 급속히 위축되고있는 실정이다.

범어동 모 상설할인매장의 경우 종전 한달 3, 4회 공급받던 물량이 최근들어 한달 1회꼴로 크게줄었다.

지역백화점 역시 서울지역보다 일주일 가량 일찍 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나 이월상품, 기획상품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에따라 백화점업체들은 내년 저가품판매방식을 재고품 위주의 이월행사보다는 판매시점 2, 3개월전 해당상품을 사전주문해 판매하는 기획전 위주로 전환키로하는 등 대책을 서두르고있다.대형 상설할인매장과 시장점포들은 재고 확보능력에 따라 상권이 재편될 전망이다.이같은 현상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대부분 의류업체들이 IMF체제이후 주문량 감소로 대량생산체제에서 소량생산방식으로 전환한데다 재고품이 소진된 때문으로 분석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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