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구계의 산증인 계성고 임판석감독(60)이 26일 34년간의 지도자생활을 마감하고 정년퇴임한다.
"제자들이 선수와 지도자로 모두 제몫을 해줘 반평생 코트인생에 후회는 없습니다"지난 65년 계성고에 부임한 임감독은 취약한 저변에도 팀을 줄곧 정상권에 올려놓았고 많은 현역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했다.
임감독은 98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우승을 비롯해 우승 9회, 준우승 10회를 이끌었고4강권에는 수십차례 진입시켰다.
현역 농구선수로는 동양 이인규, 현대 박재현, 대우 구장환 등 다수의 프로선수가 임감독의 제자.장세욱(대구) 신대철(경북) 농구협회전무 등 대구. 경북일원 학교의 농구감독, 코치가 대부분 그의지도를 받았다.
임감독은 "일선에서 물러나더라도 힘닿는데 까지 후진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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