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립오페라단이 주관하는 98 송년 대특집 '기쁜 날 이웃사랑과 함께하는 러브 갈라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7시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무료공연으로 열린다.
모두가 힘겨웠던 한해를 보내며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웃들에 따스한 사랑나눔을 실천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송구영신의 자리. 국내 정상급 향토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 '사랑'을 주제로 하는오페라의 유명 장면들과 앙상블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테너 김완준씨(대구시립오페라단 감독)의 진행 및 해설이 곁들여지는 이번 콘서트에는 소프라노신미경 최윤희 김선애 박미애 김혜경 이화영 우명화 성정화 윤현숙 주선영 김은형씨, 메조 소프라노 조미련 장지애씨, 테너 윤석진 박범철 전용수 손정희 하재완 임서규씨, 바리톤 문학봉 최덕식 임익선 이인철 조정래씨, 베이스 이의춘 김형삼씨 등 26명이 출연한다.
절절한 사랑의 노래로 널리 알려진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과 '라보엠', 모차르트 오페라 '돈죠반니'와 '마술피리', 베르디 오페라 '에르타니' 등에 나오는 사랑의 중창과 베르디 오페라 '춘희'중의 유명한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여자의 마음' 등 귀에 익은아리아 연곡들을 들려준다.
피아노반주는 권경아 허수정씨가 맡으며,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이재준)이 특별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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