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이육사·권정생 고향 진보-김주영 '천둥소리'배경

이육사, 권정생, 김주영도 빼놓을 수 없는 지역 출신 문인이다.

독립운동가이며 시인이었던 이육사가 청포도가 익어가는 고향으로 묘사한 곳은 안동시 도산면 원천동이다. 육사의 생가는 76년 안동댐 수몰로 인해 안동시 태화동으로 옮겨지고 지금은 육사의시비가 그자리를 지키고 있다.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는 동화작가 권정생이 사는 곳이다. 69년 제1회 기독교 아동문학상에 동화'강아지똥'이 당선되면서 등단한 권정생은 마을 가장 안쪽 산아래 집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대표작 '몽실언니'와 '초가집이 있던 마을'등 1백여편의 동화에는 작가가 살고 있는 지역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김주영의 고향은 청송군 진보읍이다. 진보장터 한모퉁이에는 생가가 남아 있다. 김주영은 문경새재를 무대로 대하소설 '객주'를 발표했고 진보읍 근처 월전리를 배경으로 '천둥소리'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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