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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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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대구서 처음으로 독감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달들어 독감 증세를 보이는 감기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있어 보건당국이 비상이다.

26일 대구시는 지난달 고열·기침·근육통·가래·구토·설사 등 감기증세로 시내 병·의원에서치료를 받던 환자 51명에 대해 가검물을 채취,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국립보건원에서 독감균 분리 작업을 벌인 결과 1명에서 독감균(인플루엔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최근 독감증세를 보이고 있는 시내 병·의원의 환자 25명에 대해서도 가검물을 채취, 국립보건원에 독감 감염여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특히 예년의 경우 11월에 감기가 기승을 부렸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이달들어서 부터 대구시내병·의원마다 감기환자가 30~50%이상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보건당국을 더욱 긴장케 하고있다.

경북대병원의 경우 종전에는 하루 평균 20여명의 감기환자들이 소아과와 내과를 찾았으나 이달들어서는 60여명씩 찾아들고 있는 등 대구시내 대학병원에도 감기환자가 크게 늘어난 상태다.경북대병원 박재용 교수(호흡기 내과)는 "감기와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에서 돌아와 반드시세수와 양치를 할 것과 감기환자와의 접촉은 물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해 줄 것"을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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