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지초등학교 6학년생 3백여명은 지난 24일 오후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 "계획된 독서생활과 다양한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즐겁고 보람찬 방학이 되기 바란다"는 내용으로 1분 가까이 녹음된 김규효 교장선생님의 음성메시지였다. 최근 지역에 선보인 전화대행서비스 유니콜을 통한 전화였다.
전화대행서비스는 수백~수천명에게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짧은 시간내에 알려주는 것으로 음성메시지는 의뢰인이 직접 녹음하거나 산뜻한 나레이터의 목소리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객의 메시지와 상대방 전화번호를 입력하기만 하면 동시다발로 전화를 걸어 메시지를 전한다.유니콜의 경우 8회선을 확보, 시간당 약 5백명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서비스요금은 시내전화의 경우 통화당 2백원, 시외전화는 4백원으로 다소 비싼듯 하지만 우편이나 전보 등을 이용하는데 비해서는 훨씬 저렴하고 신속하다. 경조사 연락대행 등 개인적인 용도는 물론 고객관리, 상품홍보 등 중소기업의 활용에도 적합하다. 문의 053)422-8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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