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하원이 탄핵안을 가결한 이상 일단 상원의 재판에 회부된 뒤 견책안이논의될 것이라고 공화·민주 양당의 상원의원들이 27일 밝혔다.
이들은 상원의 탄핵심의가 초당적 입장에서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면서 상원에서는 클린턴 대통령탄핵안이 의결 정족수인 67명(정원의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얻기가 어려운 만큼 견책안이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의원은 폭스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일단 하원을 통과한 2개항의탄핵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리고 나서야 견책안 논의가 가능하다"고지적했다.
맥코넬 의원은 "만약 2개항의 탄핵안 통과가 어렵다면 다음 단계로 견책안에 대한 협상이 이뤄질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린 해치 상원 법사위원장(공화)도 "상원이 대통령 탄핵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의 투표를 얻을수 있을지에 관한 내부 의견조사는 일단 탄핵 재판이 시작된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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