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신년교례회를 다음달 7일 포항 오션파크호텔에서 도의원출신 국회의원, 시장, 군수를 초청해 열기로 하자 안팎에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우선 교례회를 오션파크호텔에서 갖기로 한 게 입초사에 올랐다.
IMF 관리체제라는 어려운 형편에 꼭 호텔에서 교례회를 가져야 하느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2백만원 정도 소요될 경비도 경비지만 정신자세의 문제라는 얘기다.
한 의원은 "96년까지 호텔에서 교례회를 했으나 낭비라는 지적에 따라 97년에는 도청강당에서 간소하게 치렀으며 올해에는 IMF상황을 감안해 아예 교례회를 생략했다"며 "다시 호텔로 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도의원출신 국회의원 등을 초청한 부분도 논란의 대상이다.
도의회는 도의원출신으로 국회의원, 시장, 군수에 당선된 5명을 초청해 공로패를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호 의장은 "이들이 도의원 출신으로 국회의원 등에 당선돼 도의원의 위상을 높였다고 보고 이를 치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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