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이 98-99아디다스코리아컵 핸드볼큰잔치에서 서전을 장식하며 2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대구시청은 28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풀리그경기에서 초당대를30대24로 꺾고 첫승을 올렸다.
대구시청은 국가대표 4인방 오순열, 허순영, 김은경, 김현옥을 주축으로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전반을 18대11로 마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에서도 대구시청은 노련한 팀플레이로초당대의 패기넘치는 플레이를 잠재우며 승리를 따냈다.
만년 하위팀이었던 제일화재는 지난해 준우승팀 제일생명을 27대23으로 꺾고 2승을 기록, 돌풍을예고했다. 동성제약, 종근당등 해체팀 선수들을 영입, 전력을 보강한 제일화재는 이상은, 한선희등국가대표들이 포진한 제일생명을 밀착수비와 속공으로 밀어붙여 전반을 16대14로 앞선 상태에서마쳤다. 후반들어 제일화재는 제일생명의 반격에 주춤했으나 실업 2년생 골키퍼 이민희의 선방과발빠른 역습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려 창단후 처음으로 제일생명을 꺾었다.
남자부 B조 경기에서는 두산경월이 여주대를 38대27로 가볍게 제압하고 1승을 올렸다.남자부 A조에서는 한체대가 접전끝에 상무를 25대24로 눌렀다.
◇전적(28일)
△여자부 풀리그
대구시청 30-24 초당대
(1승) (1패)
제일화재 27-23 제일생명
(2승) (1승1패)
△남자부 B조
두산경월 38-27 여주대
(1승) (1패)
△남자부 A조
한체대 25-24 상무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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