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해도 지역에서 불리는 민요를 담은 음반 '황해도 민요'(국립문화재연구소 제작)가 나왔다.서도소리의 하나인 황해도 민요는 국토분단 후 전승 현장에 대한 조사가 불가능해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할 뿐 아니라 음반 또한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황해도 민요'는 황해도민속예술보존협회가 지난 72년 국립극장에서 가진 황해도민요 종합발표공연을 녹음, 3장의 CD에 담은 음반.
봉산탈출, 강령탈춤 등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로 황해도 지역 출신인 김선봉, 양소운, 윤옥, 김실자, 김정순 등의 목소리를 싣고 있다.
1장에는 황해도 민요에 대한 해설과 서도입창인 '조목이', '놀량사거리', '앞산타령', '뒷산타령',서도좌창인 '공명가', '전장가', '조한가'를 담았다.
2장은 민요 '긴 난봉가'와 서도잡가 '변강쇠타령', '배따라기'등을, 3장에선 황해도 민요 가운데국악계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감내기', '용두레', '논김메기', '연평도노래'같은 노동요를 수록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