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노숙자와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신년 사랑의 음악회'가 2일 우방랜드에서 열린다. 지역 가수들의 모임인 예성회(회장.신광우)와 우방랜드에서 마련한 이날 행사는 새해를 맞는 기쁨보다 소외감이 더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웃음'을 선사하기 위한 것.
오후 3시부터 우방랜드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주현미를 비롯해 10여명의 가수들이 출연해 노래 잔치를 벌이며 달구벌경음악단과 국악 예술단의 판소리와 경기민요 공연이 2시간 동안잇따라 열린다. 또 간단한 음식과 선물도 제공될 예정.
예성회 신회장은 "노숙자 쉼터에 있는 이들과 양로원.독거노인들에게 이미 초대권 5백장을 배포했다"며 "행사 당일 현장으로 찾아오는 분들도 입장이 가능하다"고 성원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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