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이 국내 최초로 '건강증진정보관리과'를 신설, 9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상에 착안, 과(科) 설치를 서둘렀던 것. 특히 자매결연 대학인 호주의 국립 커틴대학에서 이 학과를 인기리에운영하고 있어 장래성에 대한 확신감이 더욱 굳어졌다.
김천대학은 앞으로 '건강증진정보관리과' 졸업생들에게 운동처방, 발건강관리, 피부미용관리, 건강관리사 등의 자격증 취득은 물론 본인의 희망에 따라 호주 자매대학에 편입을 주선할 계획이다.또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크게 부족한 것이 우리의 현실인 만큼 △각급 병원 △건강증진센터 △건강관리사 △종합검진센터 △비만클리닉 △건강상담사 등 졸업후 진로가 다양하고 개업을 할수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
더욱이 발건강관리사는 이미 수도권에 1백여개소의 발관리센터가 성업중인 것을 비롯, 세계 50여개국에 전파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아직 지방도시로는 크게 확산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전망이 매우 밝다는 것이 대학측의 설명이다.
김영권(金永權) 김천대학 교수는 "건강증진정보관리과의 초석을 다질 권위있는 전문교수와 외래강사를 초빙하고 있는 중"이라며 "국내에서 최초로 인가된 학과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우수한 전문인을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김천·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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