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교복지 공급가격 비싸 말썽

생활한복을 교복으로 채택한 안동 성창여고 학생들에게 특정 교복지가 시중가 보다 두배나 비싸게 공급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말썽을 빚고 있다.

지역 생활한복 업자들은 "학교측이 선정한 서울지역 교복지 공급업체 ㄷ사가 마(90cm) 당 3천500원 하는 교복지를 6천원씩에 공급하고 있으며, 동복지 경우 시중가 5천원보다 두배 비싼 마당 1만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몇차례에 걸쳐 학교 측에다 이를 지적했으나 학교측이 지금까지 방관하고 있다며 유착 의혹까지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교복 디자인을 토대로 교복지 공급처를 소개했을 뿐 싼 원단 구입과 교복가격 책정 등은 업자들의 소관 사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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