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박권상(朴權相)사장은 지난18일 "국가의 기간방송이라면 적어도 채널 2개는 있어야 하며 그점에서 KBS 2TV는 KBS의 핵심요소로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날 오후 시내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방송개혁 논의에서 일부 제기되는 'KBS 2TV 분리설'에 대해 "KBS가 국민 정신생활의 중심을 잡아주고, 24시간 정신적 영양제를 만들어 보급하며, 문화 창조의 중심 집단이 되려면 1TV 하나로 그 역할을 다하기어렵다"며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2TV의 광고를 폐지하는 대신 현재 매월 2천500원의 수신료를 7천500원대로 인상하는 안과2TV 광고를 50% 축소하고 5천원으로 올리는 차선책을 제시했다.
아울러 수신료 현실화를 통해 지난 97년 기준 광고수입 60%에 수신료 40%인 예산구조를 장기적으로 수신료 70~80%, 광고수입 20~30%로 바꿔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