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성인력개발원 창립

여성이 평생 직업인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잠재력을 개발하고 훈련시켜 그들이 보다 높은 직업수준에 도달하도록 돕기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맡을 사단법인 여성인력개발원이20일 오전 11시30분 뉴영남호텔에서 창립됐다.

대구시 중구 북성로에 사무실(053-257-1331)을 연 여성인력개발원은 여성의 직업의식과 직무능력, 자질향상을 위한 사업과 여성인력에 관련된 조사·연구·직업상담·직업정보망 구축·주민복지프로그램·지도자 훈련등을 중점사업으로 펼 예정이다.

송화섭(대구대교수·대학원장)초대원장은 "각계 구조조정이 여성의 고용불안을 더욱 증폭시키고,여성의 실업자 증가율은 남성보다 7배나 높다"면서 남녀고용평등법(1987), 여성발전기본법(1995)에 이어 성차별금지법(1999)까지 제정됨으로써 남녀평등의 기반구축과 여성의 복지및 권익증진에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됐으나 여성들의 준비는 미흡한 현실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박충선대구대교수, 박동준디자이너, 손연옥경북대교수, 송미섭경희대사회교육원장, 이상복대구대교수, 정영순동국과학대교수, 한은미김천대교수, 권영화한국어린이교육연구소장, 금병태변호사, 김춘경경북대교수 등이 관여하고 있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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