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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세포로 간세포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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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성숙한 세포도 신체의 새로운 조직이나 기관을 만들어 내는 간세포로 이용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이탈리아 국립신경연구소의 안젤로 베스코비 박사는 21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한연구보고서에서 다 자란 쥐의 중추신경계에서 채취한 신경 간세포를 방사선으로 골수를 파괴시킨다른 쥐의 혈액속에 주입한 결과 놀랍게도 신경 간세포가 파괴된 골수의 자리로 이동해 혈액을만들어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베스코비 박사는 이는 원래 뇌조직과 신경조직 3가지를 만들어 내는 일을 하는 신경세포가 혈액을 만드는 조혈(造血)세포로 스스로의 역할을 전환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다시 말해 환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떤 종류의 간세포로도 새로운 신체조직이나 기관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베스코비 박사는 이 쥐실험 결과가 사람에게도 적용된다면 백혈병같은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른 간세포로도 골수이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쥐실험에서 신경 간세포가 어째서 조혈세포로 역할을 바꾸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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