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스(FAX) 민원 발급수수료가 25일부터 대폭 인하됐다.
대구시는 지난 16일부터 팩스 민원을 행정전화망으로 전환, 운영함에 따라 시외전화료 부담이 줄어들어 건당 약 1천원정도의 발급 수수료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팩스 민원을 일반전화로운영하는 농협도 국민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전화요금을 자체 부담, 무료로 하기로 했으며 대학은 기존 400원에서 200원으로 인하했다.
팩스 민원 발급제도는 지난 96년 9월 처음 시행한 이후 현재 행정기관 민원과 대학졸업, 성적 증명서 등 총 217종의 민원에 대해 전국 시·도, 시·군·구, 읍·면·동, 출장소와 농협, 대학 등에서 팩스 민원을 취급하고 있다.
지난 한해 대구시에서는 73만4천945건의 민원을 발급, 하루 평균 2천450건에 이르렀다. 대구시 한관계자는 이번 발급 수수료 인하로 연간 2억원의 발급 수수료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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