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워싱턴】동계올림픽 비리수사 일부 IOC위원으로 확대

美 사법당국

미국 사법당국은 2002년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한 비리 스캔들 수사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확대, 일부 IOC 위원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미국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 등이 지금까지 솔트 레이크 시티 올림픽조직위원회에초점을 맞춰온 수사범위를 넓혀 부정비리 혐의가 드러난 IOC 위원들에게로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사법당국은 특히 솔트 레이크 시티 조직위 뿐만아니라 IOC 위원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뇌물과 사기 혐의 등을 수사중이며, 국세청(IRS)은 조세 및 관세 포탈혐의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포스트는 말했다.

특히 세관당국은 적법한 신고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만달러의 자금이 외국에 거주하는 IOC 위원들에게 전달됐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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