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대규모 합병'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되겠지만 기업간 합병이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며 합병 기업들은 회의적인 대중 여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될것이라고 재계 지도자들이 1일 지적했다.
재계 지도자들은 프랑스 보험회사 악스와 영국의 가디언 로열 익스체인지의 합병과 프랑스의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과 파리바 은행의 합병 발표에서 보듯이 기업간 제휴 추세는 세계화의 불가피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미국 투자 자문회사 매킨지의 라자트 굽타 회장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연례회의에서 "이같은 합병은 이제 전 산업으로 확산될 것"이라면서 "모든 산업이 시설과잉 상태이기 때문에 합병은 경제적으로도 건전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합병이) 실제로 성공을 거두기는 매우 어렵다"며 "얼마나 많은 합병 회사들이 진정으로 성공을 거두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재계 총수들은 그러나 국제적인 거대 기업간 합병에 대한대중의 인식이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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