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뮤지컬 '영원한 친구'

'왕따' 등 청소년문제가 심각한 요즘, 진정한 우정이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뮤지컬 한편이 청소년들에 의해 무대에 올려져 눈길을 끈다.

죠이노래선교단(단장 김규용)의 뮤지컬 '영원한 친구'(12, 13일 대백예술극장). 친구간의 우정과그리스도의 사랑을 잔잔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뮤지컬이다.

죠이노래선교단은 대구지역 청소년들의 크리스찬 문화의 발전을 위해 지난 93년 2월 창단된 뮤지컬 전문 선교단체. 초등학생, 중고생 등 4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 '멜로니 ' '신나는 캠핑' '페스티벌' 등 뮤지컬 공연으로 복음을 전파해왔다.

뮤지컬 '영원한 친구'(연출 은상원)는 지난 97년 초연이후 몇차례 초청공연된 작품. 16곡의 정통뮤지컬 곡과 춤, 성경이야기를 쉽게 전달하는 '바이블 쇼' 등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진유영등 30명 출연. 금 오후7시, 토 오후3시, 7시 공연. 예매 4천원, 단체(20명 이상) 3천원.한편 죠이노래선교단은 제7기 단원을 오는 20일까지 모집, 노래 무용 등 오디션을 거쳐 신입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문의 743-9344.

〈金英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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