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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런던】쿠르드족 세계 곳곳서 유혈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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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쿠르드족 반군 지도자 압둘라 오잘란 체포에 항의하는 쿠르드인의 격렬 시위가 17일 세계주요 도시에서 이틀째 계속됐다.

쿠르드족 시위대는 오잘란이 체포된 16일 런던, 베를린, 제네바, 헤이그 등 적어도 21개 유럽 도시의 그리스 대사관 및 영사관을 점거했으며 캐나다 밴쿠버와 호주 시드니 등지에서도 한때 영사관 점거농성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최소한 4명이 분신자살을 기도했고 이스라엘 경비병들이 17일 오후 베를린 주재 이스라엘 총영사관을 점거하려는 쿠르드인들에게 발포, 남자 2명과 여자 1명 등 3명이 숨지고 양측간의 총격전으로 쿠르드인 16명과 경찰관 27명이 부상했다.

50~100명의 쿠르드족 시위대는 오잘란이 16일 터키측의 비밀작전으로 케냐에서 체포돼 16일 터키로 압송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보도에 자극받아 이스라엘 총영사관을 점거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경비대가 자위 차원에서 발포했으며 오잘란 체포에 이스라엘이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스라엘은 오잘란 체포 및 발포사건 이후 유럽 전역의 자국 대사관을 폐쇄하고 다른 지역의 외교공관에 대해서는 1급 경계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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