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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동씨 여섯번째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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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묵의 순간성과 영원성을 독특한 작품스타일로 표현하는 노상동씨의 여섯번째 작품전이 20일부터 3월1일까지 대구 봉성갤러리(421-1516)에서 열린다.

'찰나와 무한'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필묵(筆墨)의 찰나적 움직임과 그에 따라 나타나는 점(點)의 무한성을 드러내 준다. 붓이 직접 종이에 닿여져 나타내는 형상과 종이에 닿지않은채 붓의움직임에 의해 떨어지는 먹물이 속도에 따라 만들어 내는 우연한 흔적을 통해 극렬한 찰나적 의식의 흐름을 보여준다.

일반적인 서예나 문인화작품들과 달리 서예도 문인화도 아닌 독특한 체취를 전해주는 것이 특징.축적된 영감(靈感)을 바탕으로한 순간적 필묵의 묘미를 강조하는 그는 지난해 서울에서 가진 전시회에서는 단 20분만에 찍고 그은 10여점의 작품들을 함께 선보여 화제가 됐다.오랜만에 대구에서 갖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새벽3시부터 6시까지 3시간동안 작업한, 찰나의 작품33점을 선보인다.

경북대 사범대 영문과와 성균관대 유학대학원을 나와 25년의 서력을 가진 노씨는 대구서학회, 물파회 회원이며 그동안 서울에서 활동했다.

〈全敬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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