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와 의성 봉양자율방범대가 주최한 제22회 전국 연날리기 및 민속놀이 큰잔치가 26일 오전 11시 의성군 봉양면 남대천에서 열렸다.
오상홍 대회장, 정해걸 의성군수, 정창화 국회의원, 류시헌 매일신문사 상무,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 가랑비 속에서도 성황을 이뤘다. 주민들은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가 점차 사라져 가는 마당에 연날리기·널뛰기·윷놀이·제기차기·팽이놀이·투호 등을 의성에서 20년 넘게 재현해 오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연날리기 △대상=유종국(53·광주시) △1위=송동준(72·진주시) △2위=윤기봉(67·진주시) △3위=김인규(62·진주시)
◇창작연 △1위=이창석(57·경기도 양평군) △2위=김재규(62·진주시) △3위=신해식(44·의성군)
◇초등부 높이 올리기 △1위=신유진(12·의성군) △2위=황건필(13·〃) △3위=이정건(10·〃)
◇널뛰기 △금상=의성군 봉양면 길천2리 △은상=〃〃 구산2리 △동상=〃〃 구미리◇윷놀이 △금상=〃〃 모선2리 △은상=〃〃 풍리2리 △동상=〃〃 구산1리
◇줄다리기 △금상=〃〃 사부2리 △은상=〃〃 분토1리 △동상=〃〃 문흥1리
◇중량들기 △장사=〃〃 분토1리 △준장사=〃〃 화전2리 △3위=〃〃 분토2리
◇투호 △금상=〃〃 구산2리
◇새끼꼬기 △금상=〃〃 모선1리
◇제기차기 △금상=정승욱(12·도리원초등)
◇팽이놀이 △금상=이중광(13·〃)
◇종합 △우승=의성군 봉양면 사부2리 △준우승=〃〃 분토1리 △3위=〃〃 모선리 △응원상=〃〃 안평2리 △입장상=〃〃 길천2리 △인기상=김원영(26·대구시 수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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