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일 공무원들이 사적(私的) 통화시 이용할 수 있는 '통화자부담 전화카드'를 최고 27%까지 저렴하게 구매, 공급키로 했다.
조달청은 이날 정부 대전청사에서 한국통신과 '물자사랑운동 추진에 관한 협정'을 맺고 5만3천500원 상당의 통화가 가능한 5만원권 전화카드를 4만원(27% 절감)에, 3만2천원 상당의 통화가 가능한 3만원권을 2만4천원(26.7% 절감)에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또 500장 이상 구매하는 공공기관이 홍보용으로 요구하는 카드도안을 무료로 해주기로 했으며 올 상반기중 3천원권, 5천원권, 3만원권, 5만원권 등 4종 32만장(시가 19억원상당)을 구매키로 했다.
이 전화카드는 공무원들이 사적인 전화를 걸 때 카드번호만 입력하면 요금이 따로 정산되기 때문에 사무실 전화기나 공중 전화기를 이용해 필요한 통화를 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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