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기획전으로 열리는 '이 작가를 주목한다'전. 대구지역에서 활동중인 젊은 작가들의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참신한 전시회로 '주목'받고 있다.
미술전문지 '월간미술'이 대구에서 활동하는 평론가, 큐레이터, 교수, 중견·원로작가, 기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작가 14인이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
이수동 김성호 윤강미 최주영 박철호 이지현 김용수 남춘모 배덕수 전종철 김경환 박향순 김서규 이명기씨 등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작가들의 개성적인 서양화, 한국화, 판화, 설치미술, 조각작품 등 4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 미공개작, 최근작이 공개된 이번 전시회에 대해 관람자들은 "외부 평가를 계기로 지역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30대 작가들의 작품을 새롭게 재조명해 보는 뜻깊은 기회"라고 입을 모았다.
3일 전시장을 찾은 '월간미술' 김복기 편집부장은 "서울과 지방간의 미술교류를 꾀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획취재의 목적을 설명하고 "작품을 실제로 보니 훨씬 생동감이 느껴진다"고 평했다.
구상계열이 강세인 지역 분위기에 비해 비구상 작가들이 다수 선정된 것에 대해 "잡지의 편집방향에 따라 비구상 작가와 젊은 작가에 좀더 비중을 뒀다"고 밝혔다. 또 김부장은 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은 월간미술 기획행사로 이번 전시회를 서울에서도 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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