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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서 여자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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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오 전11시30분쯤 중앙고속도로 금호기점 1.4㎞ 하행선지점(대구시북구태전동 속칭 범면 야산)에서 비닐봉지에 싸인 채 심하게 부패된 여자 사체가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도로공사 현장근로자 이준식(57)씨가 고속도로 주변 청소중 소나무숲 경사진 곳에서 흙과 낙엽이 덮인채 버려진 사체를 발견했다는 것.

경찰은 숨진 여자가 살해된 후 이곳에 유기됐을 것으로 보고 최근 신고된 실종자 명단 확인에 나서는 등 변사자 신원 수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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