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7, 8%대로 떨어진데 이어 신탁상품의 수익률도 한자릿수로 들어서고 있다.
따라서 이자소득세 24.2%를 빼면 은행에 돈을 1년간 맡겨 얻는 이자가 5, 6%에 그치고 이러한 낮은 이자는 정부의 금리인하 의지에 따라 상당 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부분 은행의 신종적립신탁과 비과세신탁의 배당률(세전기준) 수준이 지난달의 10%대에서 이달들어 9%대로 속속 떨어지고 있다.
신종적립신탁의 경우 지난 12일 기준 고시배당률이 주택(9.12%) 한빛(9.49%) 외환(9.55%) 조흥(9.59%) 하나(9.72%) 신한(9.75%) 서울(9.80%) 국민(10.0%) 등으로 국민을 제외하고 2월중 월평균 배당률 10%대에서 9%대로 떨어졌다.
주택과 신한은 2월중 평균 배당률이 이미 한자릿수로 내렸었다.
비과세신탁도 이달들어 수익률이 9%대로 떨어지는 은행들이 속속 늘고 있다.
12일 기준 고시배당률이 조흥(9.26%) 주택(9.40%) 신한(9.77%) 국민(9.89%) 한빛(9.97%) 등으로 지난달 평균 배당률에 비해 은행별로 0.10∼1.12% 포인트 내렸다.또 은행 일반정기예금(1년만기 기준)의 세후이자율도 종전 연 8.0∼8.7%에서 0.3∼0.5% 포인트 내린 7.5∼8.3%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최근 국민이 가장 낮은 7.5%로 내린데 이어 하나가 8.2%, 신한'조흥이 8.3%로 각각 금리를 낮췄고 주택과 한빛은행도 금주중 8%대 초반으로 끌어내린다.
은행들은 기업들의 설비투자 부진으로 대출이 크게 늘지 않고 있고 실세금리 하향안정세도 계속돼 돈을 운용할만한 마땅한 곳이 없기 때문에 금리인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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