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들의 99년 1/4분기 자금사정이 한결 좋아지고 자금조달 여건 및 비용도 98년 4/4분기부터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99년 1/4분기중 지역기업들의 자금수요는 전분기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으나 2/4분기에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대구지점은 20일 대구.경북지역 303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99년 제1차 지역기업 자금사정 BSI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역기업들의 99년 1/4분기 자금사정 BSI는 87.4로 자금사정 악화업체가 호전업체보다 많았으나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두 전분기(78.6)보다 개선됐다.
특히 대기업의 자금사정BSI는 109.4로 자금사정 호전업체가 악화업체 보다 많았다99년 2/4분기 자금사정 BSI는 1/4분기와 비슷한 87.7로 나타나 자금사정이 가까운 시일내 급격히 개선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 대구지점은 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보임에도 불구, 경기회복전망 불투명, 대기업 구조조정 및 원화환율 강세 등 불안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1/4분기중 지역기업의 평균 조달금리는 13.2%로 전분기보다 1.5%포인트 내려 금리부담이 98년 2/4분기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권의 평균 조달금리는 12.6%로 제2금융권의 15.6%보다 3%포인트 낮았다.
1/4분기중 지역기업들은 소요 자금의 66.3%를 내부자금으로, 33.7%를 외부자금으로 조달, 98년 1/4분기이후 외부자금 차입비중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분기중 지역기업들의 판매대금 결제방법은 외상매출이 53.3%, 현금결제가 46.7%로 98년 2/4분기(외상매출 60%, 현금결제 40%)이후 현금결제 비중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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