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학 19호 출간
포항지역 문인들의 연간 문학지 '포항문학'〈사진〉제19호가 출간됐다.
소설가 이호철씨의 '백두산 기행'과 이문구씨의 '금강산 기행'을 특집으로 실은 이번호에는 포항공대 박이문교수의 '사이버 시대와 문학'을 주제로한 권두평론과 평론가 김윤식씨의 평론 '체험으로서의 작가론과 그 존립방식'을 실었다. 또 문정희 박남철 김종인 하재영 박소유 정차준씨등의 근작시와 소설가 손춘익씨의 중편소설 '회유어', 소설가 민영 김문수 한승원 김민숙씨의 '나의 문학청년 시절' 회고기등을 담았다.
◈산문집 '골목안…'
경북도 공무원문학회 회장인 수필가 김종욱씨가 산문집 '골목안 빨간 벽돌집 사람들'(대일 펴냄)을 냈다. 결혼 30주년을 맞아 세 딸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담은 글들과 딸들의 편지를 모아 엮었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가식없는 마음의 글을 통해 부녀간의 깊은 사랑과 삶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최삼영시집 '그대의…'
경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 최삼영씨가 첫 시집 '그대의 기슭에서 나는 노래하느니'(새미 펴냄)를 냈다. 생동감 넘치는 감각적인 시어를 동적인 이미지로 결합시켜 내는게 그의 시가 갖고 있는 미덕이다. 평론가 채수영씨는 "다양한 무늬의 표정들이 담겨 있는 각 시편은 상쾌하고 투명하다"고 평했다.
◈사람의 문학 봄호
계간 '사람의 문학' 봄호가 나왔다.
이하석 문인수 배창환 김윤현 정대호 정혜경씨등 시인 16인의 신작을 선보인 이번호에는 전태일문학상 수상시인 이철산, 여성시인 김미지씨등 주목받는 시인 2인의 작품세계를 신작시와 해설을 통해 집중 조명하고 있다. 문학평론가 민현기씨의 단편소설과 박치대·이대환씨의 장편소설, 극작가 이만희작품론인 여세주씨의 '불연속적 담론의 불교철학적 논리'등 읽을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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