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툇마루-타인에 대한 배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한국 사람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사람에 따라 수십가지 이상을 지적해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부족한 것이 많고 고칠 것이 많다는 것이 된다.

그러나 한 가지만 말하라고 한다면 아마 '타인에 대한 배려'의 부족 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짧은 거리의 운전에서도 몇번씩이나 경험하게 되는 간담을 서늘케 할 정도의 끼어들기, 어느 목욕탕에서나 볼 수 있는 것으로써 쓰고 난 후의 수건을 아무렇게나 팽개치는 행위, 등산 때 앉을만한 자리는 누군가에 의해 어김없이 더럽혀져 있는 것 등 얼마든지 많은 예를 찾을 수 있다. 어쩌면 뇌물도 타인(국민)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데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이 지금부터라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자신의 불편을 조금참기 시작한다면 그토록 말해도 지켜지지 않는 '교통질서''공중도덕''환경보호''인권존중''질서준수''친절봉사'등의 덕목 등이 저절로 실천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것이 지켜진다면 더 지켜야 할 덕목이 달리 있을 것 같지도 않다.

올림픽을 치르면 달라진다는 질서 문화가 한국에서만 그대로인 것이 이 배려가 없는 탓이며 이대로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분명하다. 타인에 대한 배려 없는 자유는 방종일 뿐이다.

金 英 夫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서부전선 지뢰 폭발사고 진상 규명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김민석 의원을 비판했다. 이...
오픈AI의 AI 에이전트가 챗GPT 이용자의 이미지 53장을 외부에 무단 게시한 사실이 밝혀지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
울산의 한 중소기업 임원이 부하 직원을 2년 동안 수십 차례 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대구에...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