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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희생 불구 계속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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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5일 코소보 난민들이 다시 귀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때까지 유고연방에 대한 공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신문편집인협회 연설을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코소보 난민들을 구하고 국제평화군의 보호 속에 알바니아계 주민들의 안보가 보장될 때까지 공습을 더욱 강화할 결의에 차 있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특히 "나토의 공습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의 군대가 약화되어 코소보 장악을 포기하거나 알바니아계 난민들의 귀환을 허용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의 오폭으로 75명의 난민이 희생된 것과 관련, 클린턴 대통령은 "매우 유감스럽고 비극적인 일"이라면서 "그러나 이번 사태와 같은 실수도 없이 이러한 형태의 분쟁을 치를 수는 없다"고 지적, 나토 공습전략을 바꾸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일단 코소보 분쟁이 끝나면 발칸지역에는 제2차 세계대전 때와 같은 부흥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그러나 발칸지역이 "호전적인 정권이 있을 경우 결코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며 밀로셰비치 대통령의 퇴진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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