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분기중 한국은행이 대구·경북지역에 발행한 현금은 지폐가 8천796억원, 주화가 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지폐는 8.9% 줄어든 반면 주화는 241% 늘어났다.
24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지폐중 1만원권의 발행은 지난해보다 9.7% 감소했으나 1천원권은 설연휴 세배돈 수요 때문에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화의 발행증가는 대구시 버스요금이 종전 500원에서 480원으로 변경된데 따른 것으로 500원화·100원화·10원화가 모두 늘어났다. 주종별로 500원화는 279.4%, 100원화는 268.8%, 10원화는 212.1%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1/4분기 한국은행을 통한 대구·경북지역 화폐발행 및 환수금액은 8천813억원과 1조4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8.7%와 28%가 줄어들었다.화폐발행 및 환수금액 감소는 경기침체에 따른 실업증가와 소득감소로 소비지출이 감소한데다 구조조정에 따라 금융기관 점포가 줄어든 탓이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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