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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석유금수 위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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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코언 미국 국방장관은 29일 나토와 유럽연합(EU)의 석유금수조치를 무시하고 세르비아에 석유을 공급하는 선박은 국적을 불문하고 나토의 군사력 사용을 포함한 심각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언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토의 군지휘관들이 마련중인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해상 유류공급 봉쇄 계획에 관한 질문을 받고 유고에 대한 석유공급은 "무장 적대행위의 범주에 포함되는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무력이 대안의 하나가 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코언 장관은 "잔학행위를 자행해온 정권에 노골적이고 악랄하게 에너지를 제공하는 국가들은 심각한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EU와 나토의 입장을 위반하는 것으로 보이는 제3국은 경제적 또는 정치적 대응 뿐 아니라 잠재적 군사대응도 받게 될 위험이 있음을 지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유고의 최대 석유공급국인 러시아가 계속 석유를 수출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어 나토와 러시아간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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