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북한은 2일 일본 시즈오카 구사나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2부예선리그 1차전에서 제대로 조직력을 갖추지 못한 홍콩을 100대40으로 물리쳤다.
북한의 센터 서영희(180㎝)는 14개의 리바운드에다 9점을 얻었고 포워드 이명화(31점)와 계은경(28점)은 3점슛 9개를 합작해 성공시켰다.
지난 90년 대회 이후 9년만에 출전한 북한은 리바운드와 가로채기를 속공으로 연결하고 이명화와 계은경이 3점슛으로 초반부터 점수를 벌려나갔다.
1부리그에서는 한국과 함께 우승을 다툴 일본과 중국이 대만과 태국을 각각 68대63, 90대42로 누르고 첫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치러질 예정이던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불참으로 3일 오후 태국과 첫경기를 갖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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