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강동희 NBA '노크'

강동희(33.기아엔터프라이즈)가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프로농구(NBA)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일명 서머리그라고도 불리는 선수 공개선발은 NBA스태프와 NBA소속 14개구단, 유럽리그 스카우트 등 많은 프로농구 관계자들이 참가해 선수 개개인의 실력을 정밀하게 체크하는 시험무대.

강동희의 트라이아웃 참가는 그동안 그의 실력을 높이 평가한 재미교포 임진섭(지손에이전시)씨와 구단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이뤄지게 됐다.

3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트라이 아웃에는 650명 NBA선수들과 한 단계 아래인 컨티넨털농구협회(CBA) 선수 300여명이 참가해오고있으며 선수들은 시범경기와 기술테스트를 통해 각 담당코치로부터 실력을 평가받게 된다.

트라이아웃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일까지 캘리포니아 롱비치 시립대 피라미드체육관에서 하루 5경기씩 치러지는데 여기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8월1일 열릴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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