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NBA-포틀랜드 '감격시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파죽의 3연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2회전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포틀랜드는 13일(한국시간) 피닉스에서 열린 99미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플레이오프 1회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홈팀 선스를 103대93으로 누르고 7년만에 처음으로 2회전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지난 6년간 번번히 플레이오프 1회전에 패해 2회전 진출이 좌절됐던 포틀랜드는브라이언 그랜트(20점)와 그렉 앤소니(8점)가 종료 4분여를 남기고 14점을 합작한데 힘입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제이슨 키드(16점.12어시스트)가 이끈 피닉스는 클리프 로빈슨이 24점을 더했으나 실책 2개를 하고 종료 2분30초전 자유투 2개를 놓쳐 팀패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포틀랜드는 2회전에서 유타-새크라멘토 승자와 서부컨퍼런스 결승진출을 다툰다.◇전적

디트로이트 79-63 애틀랜타

뉴   욕 97-73 마이애미

포틀랜드 103-93 피 닉 스

새크라멘토 84-81 유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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