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휴대폰 할부판매 허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언제든지 해약가능

이동전화 단말기 할부판매에 대해 불허방침을 내세우던 정보통신부가 업체측 반발이 거세지자 하루만에 정책을 바꿔 현금할부판매를 허용키로 했다.

대신 할부판매가 의무가입기간으로 악용될 수 없도록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부터 단말기 구입보조금이 축소되자 이동전화 사상 첫 가입자 감소사태가 빚어졌으며 단말기 재고량도 4월말 503만대에 달하는 등 부작용이 심각했다.

특히 개점 휴업상태인 대리점과 판매점들은 "신용카드 할부판매가 보편화됐는데도 정통부가 시장질서만을 내세워 소비자 선택을 제한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때문에 신세기통신(017)과 한솔PCS(018)가 정통부 반대에도 불구 할부판매를 강행했으며, 타 이동전화 사업자들도 할부판매 실시를 준비해 왔다.

정통부가 돌연 불허방침을 번복한 것은 사실상 서비스업체와 대리점, 단말기 제조업체의 집요한 요구에 굴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