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카드 하나로 모든 카드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어떤 카드를 보유할 것인지가 이용자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통합사용으로 카드사별 가맹점 수는 의마가 없어졌다. 그렇다면 어떤 카드를 사용하는 게 유리할까. 카드업계는 할부구매·현금서비스 수수료가 카드 선택 기준이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할부구매 및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카드사별로 다르고 BC카드는 회원은행별로 차이가 난다.
할부의 경우 6개월 미만은 농협BC카드가 연14.0%로 가장 낮다. 6~9개월과 10~12개월은 기업·농협BC카드와 외환카드가 기간별로 연15.5%, 연16.5%여서 가장 유리하다.
반면 서울은행BC카드는 6개월 미만 연17%, 6~9개월 연18.5%, 10~12개월 연19%로 가장 높다. 120만원 어치의 상품을 12개월 할부로 구입할 때 가장 낮은 카드사보다 연 4만원 이상을 더 부담해야 하는 셈.
현금서비스 금리조건도 BC카드가 앞선다. 30일간 현금서비스를 받을 때 연23.12%가 적용된다. 그러나 주택은행(연27.98%), 서울은행(연25.55%), 조흥은행(연24.33%) BC카드는 예외다.
동양 아멕스카드가 연30%로 가장 불리하고 LG카드 연28.96%, 삼성카드(연28.59%)가 그 다음이다. 50만원을 30일간 사용할 경우 아멕스카드가입자와 BC카드가입자의 이자부담액 차이는 2천800원 정도.
카드사 관계자는 "할부나 현금서비스 모두 단기로 이용해야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현금서비스의 경우 대부분 카드사가 중도상환제를 실시하고 있어 결제일 이전에도 갚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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