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가두마(하원)가 15일 실시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부결됐다.
옐친대통령에 대한 5개항의 탄핵안은 가결에 필요한 정족수(재적 3분의 2)인 300표 이상을 얻지 못함에 따라 자동 폐기됐다.
공산당이 지배하고 있는 하원이 옐친대통령을 탄핵하는데 실패함에 따라 이날 표결결과는 공산당과 옐친 대통령간의 힘겨루기에서 일단 옐친이 승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로써 옐친 대통령은 향후 정책추진과정에서 다소 힘을 얻게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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