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E메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은 비즈니스, 나아가 사회를 급속도로 바꿔놓고 있다.
지난 50년동안 TV와 전기·전화 등으로 인한 변화보다 앞으로 디지털 기술이 몰고 올 변화는 더욱 가파르고 상상을 초월한다.
다가올 10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를 예측한 마이크로소프트사 빌 게이츠〈사진〉 회장의 저서 '빌 게이츠 @생각의 속도'(청림출판 펴냄)는 생각의 속도가 어떻게 21세기 비즈니스의 성패를 결정짓는지를 풀어 설명하고 있다.
정보통신혁명을 '종교혁명'에 비유한 그는 인터넷 확산으로 일어나는 우리 시대의 혁명적 변화를 꼼꼼히 진단하고 있다.
왜 정보통신이 혁명의 주체인가.
21세기는 기업경영에 있어 종래 속도의 개념이 완전히 파괴되는 시대로 생각의 속도 만큼 빨리 결정짓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조직만이 21세기에 살아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정보혁명에 성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12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조직내 의사소통은 모두 E메일로 한다
△판매관련 자료는 온라인상에서 분석하고 결과는 공유하라
△지식노동자들은 고부가가치 작업으로 전환시켜라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해 제품·서비스에 대한 고객불만을 해소하라
△ 정보를 활용해 시간을 벌어라
△전자상거래를 통해 고객과의 거래로부터 중간상인을 제거하라 등등.
이 책은 "정보를 어떻게 수집하고 관리하며, 활용하는가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좌우된다"는 빌 게이츠의 강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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