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실각 1주년을 맞은 21일 인도네시아 대도시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 동부 지역에서는 경찰이 구금중인 사람을 구타해 사망케 한데 대한 항의 시위가 격렬하게 벌어졌다.
인도네시아와 파푸아 뉴기니 접경지대인 마노콰리에서는 이날 시위대가 경찰서를 불태웠으며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발포, 한 사람이 총에 맞았다고 인도네시아 관영 안타라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소요 사태에 대한 우려로 시내 대부분의 상점은 문을 닫았으며 거리는 텅 빈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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