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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문 김덕중 교육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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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가 추진해온 교육개혁의 틀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단 충분한 시간을 두고 각 교육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습니다"

27일 경북대 개교 53주년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 참석차 대구를 방문한 신임 김덕중(金德中) 교육부장관은 "위로부터 내려오는 획일적 개혁이 아니라 교사, 학부모, 학생 등 모두가 참여하는 개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7시30분부터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울산 등 영남지역 5개 시도 교육감과 조찬을 함께 한 그는 "지방교육의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앞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극도로 사기가 떨어진 교사들에 대해서는 먼저 가슴을 열고 속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학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인 BK(브레인 코리아)21과 관련, 김장관은 "대학 통폐합 등 기본적인 골격은 그대로 둔다는 방침"이라고 전제한 뒤 "다음 주 중 서울, 대구, 광주 등에서 공청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입시에 대해서도 현장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2002학년도 대입전형 등 입시개혁안을 정착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의 이날 경북대 심포지엄 참석은 아주대총장 시절 약속돼 있던 것. 김장관은 '사회변화와 대학교육 개혁'이란 내용의 주제발표를 한 뒤 대구.경북지역 대학 총장들과 오찬을 가졌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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