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김미현의 최근 상승세에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퍼팅 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머큐리타이틀 홀더스선수권대회와 사라리클래식, 필립스 인비테이셔널 등 지난 3주간 김미현이 출전한 대회의 통계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김미현은 LPGA투어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인 공동 3위를 차지한 필립스 인비테이셔널에서 4라운드 72홀 경기를 치르는 동안 모두 116회의 퍼팅을 기록, 매홀 평균 1.61회의 퍼팅으로 홀인을 시켰다.
이 대회에서는 특히 드라이버샷 평균거리도 265.8야드에 이르러 전반적으로 최상의 플레이를 펼쳤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이에 앞서 단독 5위에 올랐던 사라리클래식에서도 김미현은 3라운드 54홀을 돌면서 모두 80회의 퍼팅으로 매홀 평균 1.48회를 기록했다.
공동 19위에 그쳤지만 데뷔 이래 처음으로 4라운드를 모두 이븐파 이하의 성적으로 마쳐 본격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머큐리타이틀 홀더스선수권에서도 퍼팅이 안정세를 보였다. 김미현은 이 대회에서 72홀을 돌며 모두 118회(홀당 평균 1.63회)의 퍼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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