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대학이 '미래이동학교'란 이색 차량을 운행, 시민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구미래대학은 최근 4억8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조리기구 및 제과.제빵기구를 갖춘 다목적 차량 2대를 구입, 시설단체나 노숙자 무료급식에 나서고 있다. 또 호떡.붕어빵.도너츠 등을 판매하는 길거리 영세 포장마차에 대한 현장 기술지도를 위해서도 차량을 순회 운행 중이다.
미래이동학교 차량은 영상물 송출.노래방.조명시설이 구비된 무대설치도 가능해 25일 대구섬유축제와 28일 동성로축제에도 참가하는 등 지역 기관단체나 학교 등의 각종 이벤트 행사도 지원하고 있다.
대구미래대학의 백운배 홍보팀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의 홍보를 강화하고 이미지를 높이자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며 "산간벽지 학교나 시설단체의 불우학생을 직접 찾아 컴퓨터 교육을 할수 있는 '미래이동컴퓨터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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